최근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

도서 리뷰
검은 악마(전2권) 서미선 / 로맨스 / 현대물 ★★★★★ 10.0
쓸쓸함과 두려움이 얽힌 비희의 목소리가 끊어질 듯 새어 나왔다.
"그러게 왜 앙앙불락 쓸모없는 떼를 피웠누."
"어리석은 미물이라 그러하지요."
잔잔한 실소에 비희의 입술이 실긋하니 벌어졌다. 깨끗하게 빨아 입긴 하였으나 남루하게 낡아 삭기
시작한 치마 저고리에 꾸민 데라곤 전혀 없는 초라한 차림새가 전부다.
(2권에서 남긴 리뷰)
엉큼한 맞선(전2권) 강영주 / 로맨스 / 현대물 ★★★★★ 10.0
고집스레 춤이 좋아 검 대신 음을 잡은 인생 후회도 설움도 없었다.
"제 몸이나 잘 추슬러 건사할 것이제."
팍팍하게 이랑진 그의 노안이 이렁이렁 흔들렸다.
"그분께서 저를 기억이나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1권에서 남긴 리뷰)
엉큼한 맞선(전2권) 강영주 / 로맨스 / 현대물 ★★★★★ 10.0
휘날리는 긴소매 악공의 풍악소리 맞추어 훨훨 학처럼 춤추던 시절이 참으로 아득하게만 느껴져 꿈인가 현실인가도 싶은 게지.
그래, 그만하면 이름이야 원 없이 날려보았지.
벌나에선 물론이고 먼 시라, 백제 땅까지 춤꾼 석달이라면 소문 자자하지 않았던가 말이다.
(2권에서 남긴 리뷰)
현을 타는 남자(전2권) 류재현 / 로맨스 / 역사/시대물 ★★★★★ 10.0
춤꾼들을 이끌고 인도하는 우두머리가 영무다. 몸도 다 굳고 춤사위도 가물가물한 지가 언제인데 여태도 그녀는 석달을 그리 불렀다.
"내사 세상일은 아무것도 미련 남은 것이 없으마."
그러면서 고개를 틀고 석달은 지나간 세월을 반추하였다.
깃털 모양 금장식 절풍 모에 흰 무용 신을 신고,
(1권에서 남긴 리뷰)
현을 타는 남자(전2권) 류재현 / 로맨스 / 역사/시대물 ★★★★★ 10.0
몸을 세운 김에 그는 딸이나 다를 바 없는 여인을 향해 근심 어린 눈길을 주었다.
"저 때문에 영무 어른 고생이 많으셨어요."
비희는 눈썹을 내리깔고 여느 때처럼 담담히 탈속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2권에서 남긴 리뷰)
살아가다 한 번쯤 이새늘 / 로맨스 / 현대물 ★★★★★ 10.0
어제부터 새로 지붕을 이을 억새를 엮고 있는 참이다.
이런 외진 절지에 눌러 살자면 계절이 바뀌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를 마쳐놓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농이나 할 때냐, 이눔아."
오더(Order)(전4권) 장소영 / 로맨스 / 현대물 ★★★★★ 10.0
노인 석달은 한쪽 발을 땅에 대고 편안히 걸터앉아 투칠하니 굵은 손마디를 부지런히 놀리고 있었다.
"설마 송장이야 치르겠습니까?"
석달은 구부정한 허리를 한차례 폈다가 결리는 부분을 툭툭 때렸다.
(1권에서 남긴 리뷰)
오더(Order)(전4권) 장소영 / 로맨스 / 현대물 ★★★★★ 10.0
볼일 있어 가겠다는데 말릴 수야 없다만……. 그래, 그 몸을 해갖고 길이나 나서겠느냐?"
수샇고 단출한 모옥의 마당, 나뭇가지로 대충 얼키설키 만든 평상이 놓여 있었다.
행여 주저앉지나 않을까 싶은 허술한 자리였지만,
(2권에서 남긴 리뷰)
오더(Order)(전4권) 장소영 / 로맨스 / 현대물 ★★★★★ 10.0
헌데도 세속의 잡티가 쉬이 침범할 수 없는 첩첩산중,
날짐승마저 뜸하여 인적은 더더구나 없을 것 같은 곳에서 아까부터 걸걸한 노인과 가는 여인의 음성이 뒤섞여 흘러나오고 있었다.
(3권에서 남긴 리뷰)
오더(Order) (외전)(전4권) 장소영 / 로맨스 / 현대물 ★★★★★ 10.0
살하수(압록강)를 끼고 돌아 깎아지른 험준한 산을 족히 반나절은 내려가야만 당도하게 되는 화려하고 번잡한 국내성 안과는 딴 세상이나 다름없었다.
(4권에서 남긴 리뷰)
십년지기(개정판)(전2권) 송여희 / 로맨스 / 현대물 ★★★★★ 10.0
아직 이른 아침, 채 스러지지 않은 물 고운 쪽빛 여명을 동무 삼아 고적한 수해의 장관이 펼쳐져 있었다.
쭉쭉 뻗어 오른 수백 그루나 되는 나무들이 모여 바다를 이루고 선득한 칼날로 썰어내 줄을 맞춘 양 정갈하게
가다듬어진 바늘잎들이 푸른 위용을 담담히 과시하는 심산유곡이다.
(1권에서 남긴 리뷰)
해리(전2권) 장소영(러브송) / 로맨스 / 현대물 ★★★★★ 10.0
허나 여인이 돌연 아뢰어 청하길 홀로 가시라 하니 못내 대왕께서 섭섭한 발길을 돌리시었다.
-고구려. 누락된 역대 대왕 순수 기록 중 일부
(2권에서 남긴 리뷰)
해리(전2권) 장소영(러브송) / 로맨스 / 현대물 ★★★★★ 10.0
그러고는 성에 머무시는 내내 여인을 따르게 하시니 짧으나 그 정의 지극하심이 왕후를 대함에 못지않으시었다.
마침내 대왕께서 순수를 마치고 환도하실 날에 이르러 쉬이 작별치 못하여 아쉬워함이 역력하심이라 신하들이 몰래 헤아려 좌우에서 간하였다.
(1권에서 남긴 리뷰)
부서진 기억 이서형 / 로맨스 / 현대물 ★★★★★ 10.0
돌연 연주 가운데 완함 소리 선명함에 무희들이 등장하여 선인 옥녀처럼 너울대며 춤출 제 유독
아름다운 여인 하나가 있어 모든 이들이 탐을 내나 마침 대왕께서 시선을 주시었다.
북극삼성 찬란한 그 밤에 아껴 품으시니 하늘에서 황룡이 새벽녘 대왕의 가슴으로 안겨드는 신령스런 성몽을
꾸시고 절로 기꺼워하시었다.
달에 안기다 유리비 / 로맨스 / 역사/시대물 ★★★★★ 10.0
평원대왕께서 9월 응종에 임하여 대대로 등을 거느리시고 홀연 국내성으로 순수를 하시었다.
성을 담당한 5부의 욕살을 위시하여 세족들이 대왕의 일행을 맞아들여 큰 연회로 밤늦도록 지내는데 갖가지 유희와 음악으로 흥이 높았다.
터치 다운(Touch Down) 아사렐라 / 로맨스 / 현대물 ★★★★★ 10.0
리뷰가 재미있다고 구매했는데 저한테는 별로이네요...
쥬드는 준영에게 내친 김에 항공사 구경이나 시켜달라며 아래층으로 함께 내려왔다 2층 객실승무원 본부실을 지나쳐
싫어하는 계절에게(전2권) 김지애 / 로맨스 / 현대물 ★★★★★ 10.0
재미없는 글은 아닌데 자꾸 끊어읽게 되네요.
신파적인 요소가 있는 학창시절 얘기들이 많은
1권이였구요, 10년만의 재회는 2권에서 보여질듯
하네요. 잔잔하고 무난한 글입니다.
(1권에서 남긴 리뷰)
역류 위영 / 로맨스 / 현대물 ★★★★★ 10.0
많이 본 내용에 전반부에는 남주가 이해안되지만 그래도 끝까지 여주룰 찾고 지켜주는 점은 맘에 듭니다
불한당(전2권) 바람바라기 / 로맨스 / 현대물 ★★★★★ 10.0
제목과는 다르게 남주가 여주를 많이 아끼고 보호해줍니다.
내용전개가 자연스럽고 재미있어요
뻔한 스토리지만 다른매력이 있는 글인듯요
(1권에서 남긴 리뷰)
개수작의 말로 김지애 / 로맨스 / 현대물 ★★★★★ 10.0
너무 유쾌한 내용이네요.용자가 미남을 얻는다의 실사판이예요.대학생활 얘기도재밌고 친구들 직장동료들 얘기도 재밌어요.친구가 문정과 출신이라 더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