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정경하 / 로맨스 / 현대물
★★★★★ 10.0
그녀의 앞에 놓인 삶은 둘 중의 하나.
다시는 남자와의 불같은 사랑을 경험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유설을 절박하게 만들었다. 평소의 냉철하던 판단력도 사라졌다. 오로지 지금, 이 순간만이 전부였다.
그녀를 감싼 그의 뜨거운 체온처럼, 그의 입술도 뜨거웠다. 늘 부드럽게 호를 그리던 입술이 집요하게 그녀의 입술을 비비며 파고들었다. 매끈한 혀로 그녀의 아랫입술을 따라 적시며 희롱한다. 진저리를 치는 그녀의 뒷머리를 꼭 잡고서 혀로 입술을 갈랐다. 유설은 주저하지 않고 입술을 벌려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타액이 섞이며 그의 혀가 길게 밀고 들어왔다. 그녀의 혀 위에 자신의 혀를 놓더니 뱀처럼 휘감아 빨아 당겼다.
작가소개
- 정경하
인터넷 필명 미루나무
행복한 이야기에 즐거워하는 사람.
출간작
<장난처럼><그곳에 있어요><추억의 평화다방><사랑초><섹시 레이디><못된 남자><두근두근><그 길의 끝에서><비밀 1,2><사랑에 미쳐 1,2><당신의 연인><당신의 천사><봄빛이 방울방울><그 밤이 지난 뒤에 1,2><이 길 건너 당신에게><느낌>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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