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비서
배유미 / 로맨스 / 현대물
★★★★★ 10.0
“보수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이시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실 때 반드시 그분께 눈을 맞추세요. 눈동자가 왔다 갔다 하면 상대방에게 틈을 보여주게 돼요. 그럼…….”
우현은 제 재킷의 주머니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신희는 말을 멈추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의 시선이 그녀의 핑크빛 입술을, 그리고 가느다란 목선을, 그리고 좀 더 아래 셔츠의 가슴팍 부분으로 옮겨 갔다.
“이렇게 눈앞에서 알짱거리니 내가 딴 곳을 볼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