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원래 이루어지지 않는 거야.
처음 본 순간부터 그에게 반해버렸다. 하지만 그에게 은주는 작고 어린 여동생일 뿐. 어른이 되면 그에게 마음을 고백하려 했지만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세진에게 은주는 반짝이는 빛 그 자체였다. 하지만 과거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세진은 은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겨야만 했다. 그래야만 했으니까. 사랑할 자격이 없는 자신이기에.
언제나 길 너머에 있는 것 같은 두 사람. 언젠가는 이 마음을 고백할 수 있을까?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난 오빠가 아니면 안 되는걸.
“왜……?”
아무렇지 않으려 애써도 목소리가 속절없이 떨렸다.
“내가……, 좋다고?”
얼굴에 열이 오른다. 사람 부끄럽게, 알면서 왜 또 확인을 한담.
“응, 응.”
그렇다고, 맞는 말이라고, 대답과 함께 고개까지 움직여가며 확실한 의사표현을 했다.
“왜, 좋은데?”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꼭 이유가 필요해?”
“그래도.”
피하지 않는 시선이 너무나 진지했다.
“그냥 좋아. 보기만 해도 좋아.”
작가소개
- 은태경
소설류는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는 소설마니아.
방콕하길 좋아해서 지인들이 가끔 건져주러 오곤 함.
4차원이라는 소릴 종종 듣지만 극구 아니라고 부인하는 AB형.
계란토스트로 활동 中.
블로그 : http://blog.naver.com/egg_toast
출간작
남자고등학교
칭동
횡단보도
첫사랑은 원래 이루어지지 않는 거야.
처음 본 순간부터 그에게 반해버렸다. 하지만 그에게 은주는 작고 어린 여동생일 뿐. 어른이 되면 그에게 마음을 고백하려 했지만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세진에게 은주는 반짝이는 빛 그 자체였다. 하지만 과거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세진은 은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겨야만 했다. 그래야만 했으니까. 사랑할 자격이 없는 자신이기에.
언제나 길 너머에 있는 것 같은 두 사람. 언젠가는 이 마음을 고백할 수 있을까?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난 오빠가 아니면 안 되는걸.
“왜……?”
아무렇지 않으려 애써도 목소리가 속절없이 떨렸다.
“내가……, 좋다고?”
얼굴에 열이 오른다. 사람 부끄럽게, 알면서 왜 또 확인을 한담.
“응, 응.”
그렇다고, 맞는 말이라고, 대답과 함께 고개까지 움직여가며 확실한 의사표현을 했다.
“왜, 좋은데?”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데 꼭 이유가 필요해?”
“그래도.”
피하지 않는 시선이 너무나 진지했다.
“그냥 좋아. 보기만 해도 좋아.”
작가소개
- 은태경
소설류는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는 소설마니아.
방콕하길 좋아해서 지인들이 가끔 건져주러 오곤 함.
4차원이라는 소릴 종종 듣지만 극구 아니라고 부인하는 A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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